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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상위 기획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성공적인 서비스 기획의 핵심은 고객의 문제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그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PMF, Product-Market Fit)을 찾는 것!
대다수 서비스가 실패하는 이유는 기획자와 디자이너가 UL/UX를 잘못 설계해서도 아니고, 개발자가 개발을 잘못해 오류나 장애가 자주 발생해서도 아님. 왜냐면 현재 대표적인 서비스들은 초창기에 토이 프로젝트만도 못한 수준이었음.
서비스가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시장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왜곡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과를 도출하여 PMP를 찾지 못했기 때문..!! → 이러한 부분 때문에 많은 기업에서 실패를 거듭하고 있음.
많은 기업이 인력과 시간, 자금 등이 부족하다며 적은 리소스를 핑계 삼아 시장조사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는다.
→ 이러한 부분 때문에 데이터가 왜곡되어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문제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
예시
그렇다면, 서비스가 잘 안되었던 예시를 경험에서 찾아보자.
블로그 형식의 글을 쓰면 보상을 주는 서비스가 있다고 가정하자. 이 보상은 현물이 아닌 코인이라는 개념으로 다가간다.
이러한 것을 시장조사(실제 블로그를 쓰는 블로거들에게)를 하면서 아래와 같이 명확하게 정리가 되었다.
돈(코인)을 준다고 해도 안 쓰는 이유는? 기술 때문이 아니다.
사실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다. 블로그 형식도 가볍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문제는 사용자들이 처음 방문했을 때 사이트에 와서 무엇을 해야 할지 혼란스러워하는 부분이 있다. 이 때문에, 신규 사용자들이 편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온보딩 과정과 FAQ가 잘 준비되어 있어야 할 것이다. 첫인상에서 복잡함을 느끼기보다는, "여기 쓰기 편하네?"라고 자연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 근데 1차적으로 글은 쓰기 편하다? 라고 해서 쓰는 경우는 없다.
첫 가입 시 소소한 혜택 제공
처음 블로그에 가입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스타벅스 쿠폰 같은 혜택을 제공하거나, 가입 후 글을 올리면 보상으로 쿠폰을 주는 방식도 좋은 유도책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작은 혜택이 첫인상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어 블로그에 대한 친근함을 심어줄 수 있다.
무슨 글을 쓸지에 대한 가이드 제공
혜택을 받고자 블로그를 시작하기 때문에 해당 블로그를 쓰는 이유는 명확하다. 그렇기 때문에 주제도 크게 고민하지 않는다. 하지만, 자유양식에 블로그를 쓰는것은 시작부터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무슨 글을 써야할지가 난감하다.
이러한, 막막함을 줄이기 위해 어떤 주제로 글을 쓸 수 있을지 추천하는 가이드도 필요하다. 예시 글이나 주제 제안 같은 걸 제공하여 블로그 글쓰기의 진입 장벽을 낮추면 사용자들이 보다 편하게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마케팅 채널은 인스타그램이 효과적
블로그를 홍보하는 데 있어 구글 광고보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통하며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사용자들과 소통하고 콘텐츠를 노출하면 MAU(월간 활성 사용자 수)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블로거들의 경우, 글을 인스타그램 피드로 변경해서 올려 큰 효과를 본다고 한다. → 여기는 짧고 굵게가 중요. (특히 가장 이목을 끌 수 있는 것은 보통 리뷰)
업로드 조건과 보상 시스템 도입
사용자들이 글을 업로드할 때 글자 수 제한을 두어 최소 몇 자 이상 작성하도록 유도하고, 이 조건을 충족하면 추가 보상을 제공하는 미션형 보상 시스템도 고려할 만하다. 다른 리뷰 쓰는 곳은 각자만의 기준이 있어서 해당 기준을 충족시킬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아무렇게나 쓰는 글만 있는 곳에 굳이 글을 올려야하는지도 모르겠다고 한다. 이것은 보상을 주는 차원이기 때문에 그만한 고퀄리티의 글을 원하는 것으로 보이는 듯?
코인 보상보다 현물 후, 코인으로 자연스럽게 전환을 유도
현재는 사용자가 코인 보상에 생소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네이버페이 같은 현물화 보상으로 시작하고, 이후 점진적으로 코인으로 전환하는 것은 어떨까? → 코인을 준다는 것 자체가 엄청나게 생소하기 때문에 코인을 준다라는 개념으로 접근하지말고 유저들이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현물로 먼저 유혹해보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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